한달 넘게 탄 아이오닉9 후기
혹시 고민하고 계신 분 있으시면 선택에 도움이 될까 싶어 간단하게 후기 올려봅니다^^
어지러움
- 차 처음 받았을 때 조금 어지러움이 있었습니다. 저도.. 와이프도요. 오히려 아이는 어지러움을 느끼지 못했었습니다.
- 지금은? 저희 부부 둘 다 그런 거 없습니다.
- 첫 전기차 + suv 특성 + 전기차에 맞지 않는 운전방식, 이 세 가지 부분으로 인해 조금 그런 부분을 느꼈는데 지금은 완전히 없어졌습니다.
전비
- 처음 1주일간은 5km/kWh가 안나오더라구요. 관련 카페에 올라오는 인증글 보면 7은 그냥 넘기시던데.. 그래서 물어보기도 했었죠.
- 문제는 운전 방식이었습니다. 저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급출발 급정거 기질이 있었나보더군요. 그런 부분들을 완화하니 자연스럽게 전비가 올라갔습니다. 지금은 7은 넘기면서 다니네요.
- 제가 전기차를 학습하는 건지 아9가 제 운전스타일을 학습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그 중간 어딘가의 부분에서 접점이 이뤄진 느낌이랄까요?
- 전비 좋습니다 ㅎㅎ
- 저희 집 근처에 대구에서 제일 싼 주유소가 있습니다. 경1940원 휘1950원… 오전이나 오후에 길게 줄 서 있는 모습들을 보면.. 약간 뿌듯함 같은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ㅋㅋ
- 저희 아파트는 292원으로.. 다른 곳이랑 비교해보면 나름 저렴한 것 같더라구요. 근데 100원대로 충전하는 곳도 있다고 하니.. 엄한데서 포모가 오네요 ㅎ
3. 승차감 & 운전
- 처음엔 와~ 구름따라 흘러가듯한다~ 했는데, 익숙해지니 그런가보다 합니다. 역시 사람은 익숙해지면….
- 문제는 다른 차를 타면 역체감이 큽니다… 특히 테슬라.. 같이 운동하는 동생 차를 타고 이동할 경우가 있는데.. 못타겠습니다 진짜 ㅠ
- 노면의 자잘한?(소 or 중) 크레이터? 그런 걸 엄청 잘 걸러주는 느낌입니다. 어지간한 크기 아니면 그냥 지나가는데 부드럽습니다.
- fsd가 테슬라의 승차감을 보장하지 못한다고 이전 글에서 쓴 적이 있습니다. 근데 현대의 hda2는 승차감을 보장해줍니다. 제가 운전하는 것보다 더 잘합니다. 진심… 고속도로에서도 좋지만 특히 고속국도?나 순환도로 같은데서 너무 편합니다.. 근데 아마 이 차이는 자동차 본연의 승차감에서 오는 부분이 크겠지요.
- 저는 fsd를 경험하는 과정에서 크게 사고 날뻔한 걸 경험했었기 때문에 공짜로 주더라도 fsd를 완전히 신뢰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hda2정도가 지금의 저에게는 마지노선입니다. 도로에서 특히 다른 차가 끼어들 때 그 안정감은.. 운전을 더 편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 장인어른 장모님 모시고 식사하러 갈 때 와이프가 3열에 승차합니다. 나쁘지 않다고 하십니다. 테슬라 yl.. 3열은 못 탑니다. 타보면 압니다. 이런 부분도 좋습니다.
- 테슬라 타는 아는 동생, 폴스타4 타시는 친한 전기차 동호회 회원분.. 두 차 모두 글라스루프죠. 두분 다 힘들어하십니다. 정수리 따뜻해지는 것만 문제가 아니라 2열에서 와이프랑 아이가 잘 때.. 힘들답니다. 오닉9는 빛차단이 되니 좋습니다. 글라스루프는.. 처음만.. 처음만 좋습니다. 뜨거워서 팅팅하면 개방감 떨어지고.. 노상주차라도 하는 날엔…. 선쉐이드 필수 입니다.
4. 주차 + 주차비
- 아이오닉9은 큽니다.. 좌우가 엄청 넓은건 아닌데 앞 뒤로 길이가 좀 됩니다… 그래서 주차할 때 1~2번은 더 왔다갔다 해야 합니다.
- 이제는 익숙해져서 저는 크게 신경쓰지 않고 주차합니다.
- 저는 오닉9의 자동주차 기능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제가 하는 것보다 오래 걸리기 때문입니다. 근데 와이프는 사용합니다. 와이프는 오래걸리지 않는다고 이야기 하고는 있습니다. 그리고 오닉9는 자동주차를 나름 잘합니다.
- 공용주차장 같은 곳에 친환경차만 주차할 수 있는 공간들이 더러 있습니다. 너무 좋습니다 ㅠㅠ 주차자리 어렵게 찾지 않고 그런 자리가 있으면 편하게 주차합니다.
- 공용주차장 같은 곳 중에 주차비 할인되는 곳이 있습니다. 부산 김해공항에 2~3일 정도 주차하고 해외다녀올 일이 있었는데 주차비가 감면되더라구요. 개꿀…
- 아.. 추가로 고속도로 통행료도 할인됩니다^^
5. 세차
- 크기가 큰만큼 세차하기 힘드네요. 손세차 한번 갔다가 안되겠다 싶었습니다.
- 그렇다고 일반 자동세차를 할 수는 없습니다… 기스.. ㅠ 그래서 노터치 세차합니다.
- 노터치 세차장 중에 구독형이 있습니다. 한 달에 49000원이면 프리워시+하부세차+휠세척+폼워시+고압세차+왁스코팅을 매일매일 할 수 있습니다.
- 극세사 타월도 무료제공이고, 청소기, 에어건, 매트 청소까지 다 무료이용입니다.
- 저는 가급적이면 매일 합니다. 물론 노터치 세차 + 타월로 닦는 것까지만요. 전체 소요시간이 10분도 안걸리기 때문에 편하게 하고 있습니다.
- 내부 세차는 v2l 유선 청소기 연결해서 사용 중인데.. 무선 청소기 사용하는 거랑 차원이 달라서 만족도가 상당히 큽니다^^
6. 인포테인먼트
- 멜론 + 스트리밍 플러스 사용하면 음질 많이 좋아집니다. 유튭프리미엄 사용 중이라 유튭뮤직을 안드로이드오토로 듣고 있었는데 차이가 많이 납니다. eq조금 손봐주니 테슬라 오디오 시스템의 80%는 따라가는 것 같습니다. 아마 멜론 업그레이드해서 flac으로 들으면 더 좋아지겠죠??? 물론… 2만원이 넘는 돈을 매달 지출해야 한다는 ㅠ
여기까지 입니다.
감사합니다^^
LOTTOANG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