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혐오는 정신병인가?

https://www.bbc.com/korean/international-46698445

먼저 보는 5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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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미국은 동성애는 정신 질환이 아니라고 분류했고, 세계보건기구(WHO)도 1990년에 이를 따랐다.

하지만 동성애 혐오는 어떨까? 혐오는 '병 '일까?

그는 동성애 혐오가 특정 성격과 폭력적인 성향이 더해졌을 때 정신 질환으로 분류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동성애 혐오가 강할수록 정신증적 경향성과 사회적 방어기제도 높게 나왔다며, 이런 증상은 정신 건강 치료로 완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우린 '동성애를 치료할 수 있나'라는 질문을 수백 년 동안 해왔지만, 진짜 치료 가능한 병은 동성애 혐오라는 사실을 증명해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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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뉴스 기사를 첨부하오니

전체 기사가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씩 보셨으면 좋겠네요....

https://www.bbc.com/korean/international-46698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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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런 글 하나 쓴다고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마는...

혐오를 부끄러워하지 않는 사회가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그 누구도 자신이 혐오받길 원하는 사람이 없죠.

한국인을 혐오하는 사례를 보면 다 같이 부르르 떨며 응징하면서도

우리 스스로 남을 혐오하는데 별다른 브레이크가 없어진 것 같습니다.

동성애자 뿐이 아닙니다.

사회적 약자나 소수자, 타국적인들을

아무렇지 않게 타자화하고

맹목적으로 싸잡아 혐오하는 건

정말 못난겁니다.

K-컬쳐를 수출하겠다는 사람들이...

문화강국을 열망하는 사람들이...

혐오로 가득찬 사람들이서야 되겠습니까?

가장 큰 문제는 부끄러움조차 없다는겁니다.

내 주변의 상당수

내 가족의 몇몇은

동성애자일 수 있습니다.

인류의 5~10% 정도가 동성애자입니다.

이렇게 대놓고 차별하고 혐오하는데...

그들의 삶이 얼마나 비참할지... 상상이나 할 수 있겠습니까?

5~10%나 되는데도 역사적으로도, 현실적으로도 동성애자가 문제가 되어 큰 일이 있었던 적은 없었고, 지금도 없습니다.

그저 근거 없는 혐오만 횡횡할 뿐이죠....

나아질 것 같지도 않지만.....

이건 좀 아닐 것 같아 여러차례 동성애자에 관한 글을 썼습니다.

이건 당사자가 나서기 힘든 문제죠.

주변에서 나서주지 않으면 당사자는 저항조차 못해보고 혐오와 차별을 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무식은 고칠 수 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정신병도 고칠 수 있다니 참으로 다행입니다.

너무 비관적일 필요는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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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정신병이라 혐오하던 사람들도

자신이 정신병이라는 소리는 듣기 싫은가 보네요....

그러니까 남을 함부로 정신병이라고 하면 안되는거겠죠...

내로남불인거죠.

나는 마구 판단할거고 증오도 할거고 혐오도 할건데..

나한테는 그렇게 하지 마!!

왜냐하면 나는 정상이니까....

다름을 정상과 비정상, 그래서 옳지 않은 것으로 나눠서

옳지 않은 것이라 맘놓고 혐오해도 된다는

참 편한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조금만 찾아봐도

과학적 지식은 널려 있습니다.

과학적 사실도 부정하면서까지 자신의 믿음을 강요하는거....

개독들이나 하는 짓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