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식생을 파괴하는 유리알락하늘소
양아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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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17:54



골다공증처럼 구멍 400개 뚫렸다…하늘소 습격에 비명 터진 이곳
천적도 없고(딱따구리 정도) 해충약도 안들어서 방제하기가 쉽지 않다고 하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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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알락하늘소 성체는 길게는 4주가량 활동하며, 이 기간 한 마리가 50~100개의 알을 낳는다고 한다. 김 박사는 “알을 낳는다고 해서 (버드나무가) 무조건 죽진 않는다. 다만 유리알락하늘소 개체 수가 급증하고, 한 나무에 너무 많은 알을 낳는 게 문제”라고 했다.
성체가 수피를 찢고 알을 낳은 곳엔 손가락 한 마디 정도 크기의 둥근 ‘식흔’이 발견된다. 이날 을숙도에서 둘러본 버드나무에선 예외 없이 이런 식흔이 관찰됐다. 많은 경우 이 식흔이 200~400개까지 관찰된 버드나무도 있다고 한다.